1984 줄거리 (By 조지 오웰)

 <1984>는 전쟁으로 전 세계가 세 개의 국가-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로 나뉘어진 미래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인공이 살고 있는 국가는 오세아니아로, ‘빅 브라더’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운 독재 정치와 사상 검열이 이루어지는 공산 국가이다. 이 국가는 전 국민의 5%가 안 되는 내부 당원과, 10% 가양의 외부 당원 그리고 85%의 무산계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스미스이고, 그는 외부당원 신분이다.  그는 기록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 책은 스미스가 낡은 상점에서 책을 사고, 현 체제에 반감을 가지게 된 그는 일기를 쓰면서 당과 척을 지는 행동을 시작한다. 당은 무지는 힘, 자유는 예속, 전쟁은 평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고, 이 슬로건은 이 책의 큰 주제를 관통하는 문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인간의 완전한 통제를 통한 체제 유지이다. 관리국에서 근무하는 스미스는 이전에 있던 기록들을 수정하여 과거를 날조하는 일을 맡고 있다. 정치적 인물들, 동맹 국가, 생산량 따위를 정부의 지시에 맞게 신문에서, 책에서, 도표에서 지우고 바꾸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의 독재 체제를 더욱 견고히 만들고 있다. 사람들은 역사를 통해 교휸을 얻고, 미래에 대한 답을 찾는다. 과거를 통제하는 정부는, 미래에 대한 대답 또한 통제한다. 작중 스미스는 오브라이언으로부터 반 국가 단체의 수장 골드스타인이 쓴 책을 받게 된다. 그 책은 이 1984의 거대한 세계관의 구조를 정리함과 동시에, 작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책에서 작가는 체제 유지를 위해 불평등은 불가피한 거시나, 혁명은 가장 아래의 등급의 사람들의 참여 없이는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내용의 글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희망이 있다면, 그것은 무산 계급에만 있다.’ 라는 작가의 말처럼 국가의 변혁은 가장 아래 계층으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책은 스미스를 잡기 위한 함정이었다. 함정에 걸려 감옥에 잡혀들어간 그는 죽음 앞에서 그의 연인인 줄리아를 고발하며 인간성을 잃어간다. 죽기를 기다리던 그는 기적적으로 풀려나지만 후에 길거리에서 서로 만신창이가 된 과거의 연인 줄리아와 마주치고, 서로 다신 만날 수 없을것을 상기하며 멀어진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건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는것이다. 생각하고,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 우리의 생각이, 역사가 우리 자신의 것인지를 언제나 경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류가 전 역사 동안 얻기 위해 투쟁했던 가치와 자유를 잃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내가 미래에 직업을 갖게 되었을 때의 어떠한 신념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해준다.  인간의 기술은 전쟁 무기를 개발하는 데 쏟아 부어지며, 감정적 욕구는 오직 상대 국가를 증오하는 방향으로만 허락된다. 이 부분에 있어서, 우리는 기술에 철학과 이데올로기가 필요한 이유를 알 수 있다. 무분별하게 개발되는 기술은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칼이다. 그 칼을 이로운 방향으로 잡아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이는 바로 과학자가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기술 시대에 철학이 필요한 이유라는것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카테고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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