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중국과 인도의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로 인도가 틱톡을 비롯한 수십 개의 중국 앱을 인도에서 차단시켰다. 틱톡을 배타적으로 바라보는건 인도뿐만이 아니다. 호주는 틱톡이 이용자들의 정보를 중국으로 빼돌린다며 의혹을 주장해왔고 홍콩에서는 이미 틱톡이 사라졌다.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 틱톡이 잃을 이용자 수는 1억 5000만에 달한다. 공격적으로 해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확장해오던 틱톡에게는 큰 고비가 될 것 이다. 틱톡은 나온지 4년만에 전세계 월 실사용자 수(MAU) 8억명을 넘어서며 트위터와 스냅챗의 이용자들을 합친 것보다 몸집이 커졌다. 이렇게 틱톡을 배타적으로 바라보는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개인정보 보호’이다. 틱톡이 해외 시장에서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빼돌리며 ‘스파이’ 노릇을 한다는 것이다. 틱톡 측은 수집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중국법이 적용받지 않는 싱가포르 지사에 싱가포르 및 미국 지사에 모두 저장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지난해 틱톡이 부모 동의 없이 13세 미만 아동 이용자의 각종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며 과징금 570억달러(한화 약 68억1,400만원)를 부과하기도 했다. 이런 이슈에 대해 국내에서도 처분을 공개하기로 했지만 다른 나라들처럼 앱 퇴출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일각에선 미국과 인도의 ‘틱톡 때리기’가 국가간 국경 및 무역 분쟁 일환으로 발생한 일종의 ‘복수’라는 점에서 부화뇌동 식의 과도한 대응을 삼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070817355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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