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깅을 하던 한 백인 여성이 담벼락에 분필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쓰는 아시아 남성을 향해 신고를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여성은 "이 집의 주인과 아는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이 집은 실제 이 아시아 남성의 소유로 밝혀졌다. (사진=트위터 캡처) 2020.6.15.
조깅을 하던 한 백인 여성이 담벼락에 분필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쓰는 아시아 남성을 향해 신고를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여성은 “이 집의 주인과 아는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이 집은 실제 이 아시아 남성의 소유로 밝혀졌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확산되고 있던 가운데, 한 필리핀계 남성은 자신의 집 앞 담벼락에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말을 쓰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한 백인 여성은 글씨를 쓰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남의 사유지에 왜 낙서를 하냐며 남성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러자 남성은 이 집이 자신의 소유라면 문제가 없겠다고 반문했고, 그녀는 자신의 이 집의 주인을 알고 있다면서 이게 자신이 말을 건 이유라고 말했다. 정말 집 주인을 안다면 남성은 여성에게 경찰에 신고하기를 권했고 여성은 정말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그 집에 오래 산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 받고 돌아갔다. 이 영상이 SNS에 퍼지게 되면서 백인 여성의 신상이 공개 되었는데, 그녀는 작은 화장품 회사의 CEO였고 그녀의 인종차별적인 행동은 불매로 이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사이트에 자신의 무지로 인한 실수였다고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쉽게 인식이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 주인인 필리핀계 남성은 자신같은 동양인이 이런 샌프란시스코의 부유층이 사는 동네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이건 엄연한 인종차별이라는 의견을 비추었다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0615160826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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